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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성폭력 피소, 안희정.. 국민의 힘과 민주당의 과거 사례는?

by H4YOU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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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정당" 이라던 장제원, 성폭력 피소... 과거 발언 '내로남불' 논란

출처: 연합뉴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과거 더불어민주당 '미투'(MeToo) 사건을 강하게 비판했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2018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었던 장 전 의원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력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며, "안희정의 본모습이 이미지였고 가면이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라고 비난했다. 또한, "민주당은 성추문 정당이며,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2025년 3월, 장 전 의원 본인이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과거와는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고소인의 주장은 거짓이며, 정치적 음모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과 여론에서는 "미투 사건을 강하게 질타하던 장 전 의원이 정작 본인이 연루되자 '정치 공작'을 주장하는 것은 내로남불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안희정 성폭력 사건과 판결 내용

출처: 뉴시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는 2018년 3월, 자신의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발되며 미투 운동의 상징적 사례로 떠올랐다. 1심에서는 "업무상 위력을 이용한 강압적인 성폭력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과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출처: 민중의소리


2019년 9월, 대법원은 강제추행 및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안 전 지사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했다.  법원은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피해자가 자유로운 저항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범행이 이루어졌다"고 판단했다.  이 판결로 인해 안 전 지사는 도지사직을 상실하고 정치 활동이 사실상 중단됐다.  

 

 

 

 

장제원의 운명은? 과거와 다른 반응에 여론 비판 거세져

 

출처: 연합뉴스

 

과거 '성추문 정당'이라며 민주당을 맹비난했던 장제원 전 의원이, 본인의 성폭력 의혹 앞에서는 '정치 공작'을 주장하며 대응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안희정 전 지사는 혐의가 인정되며 실형을 선고받고 정치 인생이 사실상 끝났지만, 장 전 의원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과연 장제원 전 의원은 과거 자신이 안희정 사건을 비판했던 것처럼, 본인의 사건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할 것인가?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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